스타일 도시락(1) No겨땀만 가능! 반팔 여름 니트7

뽀송한 그녀들만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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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같은 사람은 절대 시도할 수 없는

반팔 니트를 가져왔음.

어릴 때는 누구나 다 땀을 흘리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그래서 시기상으로 약간 늦은 감(바람이 선선해지기 시작했음)이 있지만

여름 반팔 니트 포스팅해 보겠음.

일단 좀 저렴하지만 예쁜 디자인이 많은 부류앤쥬디부터.

요거 이 색깔 말고도 다른 색깔 2가지 더 있는데 이 아가일 체크가

잘못입으면 약간 나이 들어 보이기 때문에

그 중에 가장 색 조합이 깔끔한(보라+갈색) 걸로 골라옴.

아가일 패턴은 클래식한 느낌이므로

단정하지만 세련된 느낌을 주고 싶을 때 입으면 좋다.

허리 부분에 고무줄 부분이 두껍게 들어가 있으므로

스커트나 바지를 입었을 때 배를 잡아주기 좋다.

부류앤쥬디 제품이 참 디자인이 예쁘단 말이지.

이것도 색이 2가지인데 색조합을 잘했다.

오른쪽은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분들한테 어울릴 것 같고

왼쪽은 로맨틱한 이미지가 있지만 약간 도시적인 느낌

말로만 설명하면 어려우니까 연예인을 예로 들면

박하선은 디자인으로는 둘 다 어울리지만 아이보리가 더 화사해보일 것 같고

김민희도 둘 다 어울리지만 검은색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다.

이처럼 디자인은 나에게 어울리는 디자인이어도

색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 수 있으니 별표!

요것도 보세 제품.

요즘은 패션 브랜드와 보세 제품의 차이가 거의 없어진 것 같지만.

(백화점에 보세 브랜드도 막 입점하고 하니까)

세일러 카라의 러블리하고 활동적인 디자인.

옷에 뭐가 많이 붙거나 디테일이 많을수록

활동적인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냥 뭐 블랙 앤 화이트 스트라이프니까

말해 뭐해. 무난무난~

요렇게 심플한 디자인은 40대까지 커버 가능.

개인적으로 오른쪽 연카키 내 스타일.

카라부터 단추까지 군더더기가 없다.

옷에 배색(2가지 이상의 색을 넣는 것)이 잘못 들어가면

자칫 촌스러워보이는데 이건 아주 깔끔함.

통통 튀는 느낌, 발랄한 이미지를 주고 싶다면

선명한 색이 많이 들어간 옷을 고르면 좋다.

오른쪽 남색보다 왼쪽이 훨씬 화사하고 귀여워서

왼쪽만 가져오고 싶었으나 허리 부분 설명하려고 오른쪽 사진 가져옴.

일단 카라 부분의 보이지 않는 패턴부터

통통 튀는 컬러감까지 약간 영한 느낌이 강해서

40대 이상분한테 어울리기는 힘들 것 같고 딱 20대 후반에서 30대 중반?에 잘 맞을 듯.

(한 5년 지났는데 안 어울리는 옷은 여러가지 변수가 있지만 

내가 변해서일 확률이 가장 큽니다)

허리 부분이 약간 에러인 것이

저렇게 안으로 말리는 디자인일 경우 옷을 밖으로 꺼내서 입었을 때

태가 애매하다. 그래서 안으로 넣어서 입는 것 밖에 안 됨.

실용성 떨어짐.

이 정도 시스루?면 한 번 시도해볼만.

구멍 숭숭- 하지만 그래도 니트 소재라 더울지도.

안에 탑 하나 입거나 좀 과감하게 탑없이 입어도 좋은 스타일.

디자인이 깔끔하고 멋스럽게 잘 나왔다.

가격도 착함.

단추를 잘 보면 두번째 단추 디자인이 다른데

신경 쓴 디자인은 요렇게 디테일이 있음.

부자재에 신경을 썼다는 것은 저렴한 옷과의 차이(이건 가격이 세지 않음에도)를

주려고 노력했다는 건데 은근한 멋은 요런 디테일에 있단 말이지.

확실히 가격대가 올라가면 나이대도 올라감.

빈폴 레이디스의 타겟층이 40대가 주층(30대도 포함이라 하겠지만

약간 클래식하고 딱 떨어지는 디자인이 많아서 노잼, 보수적으로 보일 수 있긴 함)이라

50대분들까지 커버 가능.

굵은 스트라이프 뿐만 아니라 구멍 뚫린 패턴으로

절제?된 멋스러움이 있다.

팔뚝 부분이 두꺼운 분들은 저렇게 4부, 5부짜리 반팔을 입으면

(두꺼운 부분을 가려주므로) 보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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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행복한 옷입기 코치 이문연  

옷문제 해결을 돕는 코칭/교육/콘텐츠 <행복한 옷입기 연구소> 운영 중

https://cafe.naver.com/awesome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