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생존을 위한 자기 고찰
자기다움
같은 혹은 비슷한 분야에서 일하더라도
그 자기다움은 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방송체질이고
어떤 사람은 강연체질이고
어떤 사람은 조용히 가는 체질이고
어떤 사람은 활동이 많은 체질이고
어떤 사람은 한 방에 사로잡는 사람이며
어떤 사람은 은은하게 스며드는 사람이다.
어떤 말을 하고 싶은지,
어떤 걸 보여주고 싶은지,
어떤 걸 추구하는지,
어떤 걸 욕망하는지에 따라
어떤 기질인지에 따라
어떤 성향인지에 따라
어떤 능력을 갖췄는지에 따라
그러한 것들을 어떻게 써먹느냐에 따라
각자의 색깔은 달라진다.
비슷한 분야에서도 다양한 전문가가 나올 수 있는 것.
다양한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것.
타인의 능력을 부러워하기보단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것.
서로의 자기다움을 존중하며 상생할 수 있는 것.
이 가능해지는 것 아닐까.
이런 걸 쓰면서 내가 그럴 수 있을까를 따져보는 나는 이중적이 아닐까.
오늘도 나의 생각을 끄적거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