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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Mar 19. 2022

기묘한 이야기 2,3시즌 4줄 리뷰 (스포 있음)

feat. 베스트 패피상 & 베스트 커플상


마이크와 엘의 사랑 이야기에

사총사의 우정과 감초케미 어른들

뒤집힌 차원의 세계관이 맞물린

80년대 성장멜로 미스테리 스릴러


시즌2

마이크 겁나 똑똑

밥 아저씨 죽을 때 완전 속상, 아 왜 서있냐구!! 

에피 8에서 엘 왔을 때 마이크 표정. 애절애절 애잔애잔. 나 울고 있니? ㅜㅜ


시즌3

여기서 씬 스틸러는 바우먼이다. 

이 아저씨 사랑 싸움 하는 커플들 볼 때마다 팩폭 날려주는 거 너무 웃기고 사이다야. 그러면서 이어줌. ㅋㅋㅋ

코카콜라랑 버거킹 PPL이 대박이다. ㅋㅋㅋ 물론 내가 모르는 브랜드들 PPL이 더 많겠지만.

루카스가 병원에서 코카콜라 이야기할 때는 뭐 거의 광고 수준. 

로빈 얼굴이 왠지 낯이 익더라니 에단호크랑 우마서먼 딸이더라. 우마서먼 얼굴이 있음.

수지랑 더스틴이랑 무전기에 대고 듀엣 부를 때 ㅋㅋㅋ 이거 10대들은 어떻게 볼지 무지 궁금. 세계 멸망을 앞에 두고 진짜 환장. ㅋㅋㅋ

호퍼 어디로 사라진겨- 나 호퍼 좋은데.


호킨스 3대 패피를 꼽아보자면


1. 루카스 - 어우~ 모자부터 반바지에 민소매 티셔츠 굳!

2. 낸시 - 신문사에 출근할 때마다 입는 원피스가 너~무 잘 어울리고 예쁨. 복고와 클래식의 만남.

3. 호퍼 서장 - 여기서 의아하겠지만 조이스랑 저녁 약속 잡고 구매한 하와이안 셔츠를 보면 자기 스타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ㅎㅎㅎ 배 나온 것과는 무관하게 화사한 스타일을 가진 자! 당신이 바로 패피.


번외 엘 - 엘은 왜 번외로 했냐면 쇼핑몰에서 엘이 입은 모든 옷이 진짜 너~무 잘 어울리고 그 알록달록하고 다채로운 색감이 엘의 슈퍼파워랑 너무 잘 어울린다. 하지만 엘은 아직 자기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 맥스가 도와줬을 가능성이 많고 어울린다 한들 '주체적인 스타일러'라고 하기에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해 번외로 꼽았음. 시즌3에서 노란 패턴 셔츠에 벙벙한 바지에 벨트 패션(것도 X로)은 너무 스타일리쉬~ 그런데 갭 매장으로 피신해서 똑같은 셔츠 보여주던데 그것도 갭 PPL이려나. ㅎㅎㅎ


호킨스에는 커플이 많은데 커플을 정리해보면


낸시 - 조나단

루카스 - 맥스

조이스 - 호퍼

마이크 - 엘

스티브 - 더스틴


이 중 나의 베스트 커플 초이스는? 두두두두두두두두


스티브 - 더스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케미 너무 웃김. 


스티브 일하는 아이스크림 가게에 더스틴이 한달만에(과학? 캠프 갔다가) 찾아오니까 로빈이 '대체 꼬마 친구들이 몇 명이냐고.' ㅋㅋㅋㅋ

게다가 러시아 지하 벙커에 숨어들어가서 녹색 캡슐 열려고 위험할 수 있으니까 다들 비키라고 하는데

로빈이랑 에리카는 비키고 더스틴은 계속 안 비켜서 스티브가 빨리 비키라고 미니까

더스틴이 비장한 표정으로 'If you die, I di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베스트 커플상은 더스틴과 스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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