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좀 기억에 남거나 생생하면
잔상이 남는 편이다.
왜 그런 꿈을 꿨을까?
무의식이 반영된 꿈이겠지.
동생이었던 것 같다.
남은 날을 어떻게 살고 싶냐고 물었는데
내가 글쎄 미소를 지으며 '나는 매일 일하면서 살고 싶어.'라고 하는 거 아닌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그래 뭐 내가 지금 일하는 양을 보면 반백수에 가까운 게 맞지만
저런 마음이 나의 무의식이라니 좀 웃겼다.
그래서 이런 무의식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온라인 수업과 글 작업과 개인 코칭과 외부 강의 등등-
+
이번 추석에도 엄마를 도와 전을 부쳐야 한다.
내가 그렇게 콩나물 2봉지만 사자고 했는데
굳이 3봉지를 사서 또 힘들게 다듬고 계심;; 물론 나도 다듬었지만,
몸이 아프다면서 왜 일을 더 많이 하는 거죠?
하여튼, 엄마의 일에 비하면 내가 하는 건 발가락 수준이지만
그래도 전국의 전부치는 여성분들, 이번 추석 일 적게 하고 웃으며 보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