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느리게 가고 있다.
내가 원하는 삶에.
지금의 삶은 불만족스럽다.
내 삶의 키워드를 정리해보면
* 글쓰기 코치 - 글쓰기를 통해 여성들의 삶에 좋은(자기 회복/자기 발견/자기 계발/자기 변화) 영향 주기
* 옷입기 코치 - 옷입기를 통해 여성들의 삶에 좋은(자기 회복/자기 발견/자기 계발/자기 변화) 영향 주기 / 지구를 덜 파괴하는 옷습관 알리고 실천 돕기
* 옷글옷글 창작자 - 옷과 글에 관련된 무언가를 창작(콘텐츠/제품)하기
일단 이렇게 크게 세 가지인데
저런 아이덴티티로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게 마음에 드냐고 묻는다면
잘 가고 있는 것 같기는 하다.
문제는 너무 천천히 가고 있는 것.
될지 안될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국에는 찔끔찔끔 나아가는 것.
선순환 옷입기 연구소의 대표 제품을 만들어서 알리는 것이 중요한데
무해(무료지만 해야 할 건 있는) 캠페인 <4칸 옷장 디톡스>
하루 워크숍으로는 <사칙연산 옷습관 워크숍> 요렇게 두 가지로 정하고 가야겠다.
나를 대표하는 제품으로는 상징성과 지속성이 중요하다.
두 가지 모두 악순환을 줄이고 건강한 옷생활을 지향하자는 목적이 있고
내가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다고 판단한 무형 제품이다.
이름에 이렇게 집착하는 건 상징성과 지속성때문인 것 같다.
그런 면에서 작심삶글 네이밍은 참 잘 지었단 말이지.
물론 처음에는 작심삼글이었지만.(이것도 마음에 들지만)
코칭 이름도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