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모습이 내 마음에 들도록 만들어가는 것
끊임없이 생각한다.
이런 내용의 강의를 하는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가?
이런 내용의 책을 출간하는 나의 모습이 마음에 드는가?
내가 하는 행위, 내가 하는 말, 내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드는지와
그게 내 아이덴티티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잘 만들어가고 있는지에 대하여.
그래서 퍼스널 브랜딩이란,
내가 하는 일을 하는 나의 모습을 스스로 납득하고 마음에 들도록 만들어가는 일이 아닐까 하는.
세상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가족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이 내가 원하는 모습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다.
현재 나의 모습이 내가 원하는 나와 싱크가 잘 맞지 않다고 생각할 때가 고민할 때이다.
싱크가 안 맞는 이유는 무엇인가?
싱크를 맞추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인가? 회피하는 것은 아닌가?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통해 원하는 나를 만들어간다.
얼마전 이병헌이 유퀴즈에 나와서 스스로의 연기에 설득당하지 않으면 관객을 설득할 수 없다고 했는데
비슷한 이치가 아닐까 한다.
내 모습에 스스로가 납득되지 않으면 나라는 사람이, 내가 하는 일이 타인에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 않는.
그러니 내가 하는 일을 하는 나의 모습을 좋아해야 한다. 스스로가 설득당해야 한다.
그게 바로 내가 생각하는 퍼스널 브랜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