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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Sep 20. 2017

혼밥족을 위한 1인분 메뉴 개발이 필요해

혼밥족의 외식 문화를 위한 내 생각

가끔 집 근처에서 밥을 먹는데
혼자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선택해 먹는다.
죄다 무슨 탕 아니면 무슨 국일 확률이 높음.

그런데 생각해보니 1인가구가 증가하고
혼밥족, 혼술족이 증가하는데
고기집도 그렇고, 쭈꾸미집도 그렇고
1인분 메뉴를 개발해서 내 놓으면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보았다.
삼겹살 집도 혼밥족을 위한 1인분 테이블을 만들어놓으면 혼밥족이 접근하기 훨씬 편할텐데.
일단 혼자서 앉을 수 있는 아담한 테이블이 없는 곳은
혼자 앉았을 때 더 휑해보일 수 있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생각에 편하지가 않음.
그래서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가 중요한 듯.

집 근처에 쭈꾸미집 있는데 혼자 못 먹겠어. ㅜㅜ
1인분 메뉴 => 쭈꾸미볶음 개시 뭐 이런 식으로
가게 앞에 소개를 해 놓는다면
혼밥족을 잡기 좋을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래도 삼삼오오 모여서 먹는 메뉴를 파는 집은
아직 들어가서 혼자 주문해서 먹기엔 용기가 나질 않아.

덩달아 혼술족을 위한 가게도 좀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밥 먹으면서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데가 많지 않다.
죄다 이자까야 같은 곳만 있는데 배도 채우면서 한 잔 하기에는 가격이 비싼 편.
하지만 집 근처에 밥집인데 술도 파는 분위기 괜찮은 집을 봐서 한 번 가볼 참이다.

갔다와서 리뷰 남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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