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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Jan 14. 2019

월화수목 옷요일 7) 속옷 사이즈를 알고 있나요?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우리는 보통 이성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신의 옷을 스스로 고르기 시작합니다.


예전의 코칭 경험을 떠올려보면

꽤 많은 남성 분들은 30대가 되어서도

엄마가 사준 옷을 입고 있었지요.


요즘은 남성들도 자유롭게 멋을 내고

쇼핑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다보니

점점 스타일 독립을 하는 남성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성들이나 남성들이나 

겉옷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혼자서 쇼핑하는 시기가 옵니다. 


그런데 속옷의 경우는 직접 구매한다 해도

사이즈를 제대로 알고 쇼핑하는 경우가 드물더라고요. 


본인이 쇼핑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렇기도 하고

사이즈를 어디에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서 이기도 하고

엄마가 사주던 사이즈로 계속 구매해서 그런 것도 있지요. 


하지만 속옷은 옷 태를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래서 여성의 경우는 컵의 모양에 따라 가슴 둘레의 사이즈에 따라

새가슴이냐 아니냐에 따라 브라의 디자인이 달라지고 

나에게 맞는 디자인의 브라를 착용하느냐 아니냐에 따라 편한 정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남성의 속옷 역시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겉옷 뿐만 아니라 속옷 역시 

자기 사이즈를 분명히 알고 착용하려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속옷 매장에 가면 점원분이 아주 정확하게 사이즈를 알려주지요.

어떤 점원분은 사이즈뿐만 아니라 가슴의 형태에 따라서 디자인을 골라주기도 합니다. 


2차성징이 시작되는 때부터 점점 달라지는 자신의 속옷 사이즈를 알고

스스로 골라보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했다면, 그러기 힘들다면

20살때부터 자신의 속옷을 스스로 골라보는 것은

어른이 되어가는 중요한 과정 중의 하나라는 생각을 저도 늦게서야 해봅니다.


참, 그리고 체형이 바뀌면 속옷 사이즈도 당연히 달라진다는 것

아깝다고 그 전의 속옷을 계속 착용하고 있는 건 아니죠?


* 월화수목 옷요일은 스타일 코치의 생각 정리 글입니다. 

월-금 랜덤으로 올라갑니다. 글에 대한 의견은 자유롭게 댓글로 나눠주세요.

다뤘으면 하는 주제를 알려주시면 그 주제에 대한 코치의 생각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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