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트레이닝 그룹의 유일한 30대인 나는
평균 나이 70세인 그 분들의 기력에 뒤지지 않으려 발악을 하는데
그림자 테스트를 할 시 누가 30대이고 누가 70대인지 알 수 없는 체력을 시연 중이다.
대부분의 트레이너 선생님들이 그렇듯이
힘이 빠질 때쯤 동기부여를 위한 멘트를 적절히 구사하시는데
힘들때까지 운동하지 않았던 나는 느끼는 바가 있어 그 몇 가지를 찬찬히 글로 정리해보고자 한다.
오늘의 멘트는 ‘맨몸 운동이 기본’이라는 말이다.
트레이닝은 맨몸 운동으로 채워진다.
싯업 30개 5set.
레그 레이즈 20개 5set.
플랭크 30초씩 5set.
푸쉬업 15개씩 5set.
스쿼트 30개 5set.
런지 양쪽 15회씩 5set.
혼자 운동할 때는 헬스장에 있는 다양한 기구를 이용했다.
그런데 맨몸운동도 저렇게 하면 겁나 힘들다.
선생님은 맨몸 운동을 잘해야 운동 기구를 이용할 때도 운동의 효과가 좋다고 했다.
자세를 바로 잡고 운동하지 않으면 같은 운동이라도 효과가 반감된다는 말이다.
데드 리프트도 바벨(역기 봉)이나 덤벨(아령)을 들고 할 수 있지만
애초에 맨몸 운동으로 자세를 바로 잡아야만 제대로된 운동이 된다.
그 동안 반수고(완전 헛수고는 아니고)한 것 같다.
요리에도 기본이 있다.
운동에도 기본이 있다.
무엇이든 기본은 있는 것 같다.
인생에도 기본이 있을까?
인생에서의 기본은 뭘까?
기본이 되어 있어야 그걸 바탕으로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다면,
제대로된 효과를 얻으려면 내가 집중해야 할 기본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