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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문연 Apr 29. 2016

비교분석 1탄! 자존감 VS 자신감 VS 자존심

살아가면서 필요한 3가지 부심 - 2012년 2월

어느 날 갑자기 또 충동적으로 자존감과 자신감, 자존심에 대해서

궁금해져서 나름대로 정리를 해 보았습니다. 

자존감이란 단어가 수면?위로 떠오른지 몇년 되지 않아

다양한 의미들이 많은데 네이버에 떠 돌아다니는 의미들 중에

가장 이해하기 쉽고 정확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바로

있는 그대로의 나를 존중하는 마음. 자아존중감입니다. 

자신감은 누구나 알고 있듯이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믿음이고요.

자존심이 자존감과 상당히 헷갈렸는데 자존심은 좋은 의미보다는

조금은 부정적인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데 제가 아는 재능세공사님이란 분이

전에 자존심과 자존감의 차이를 존중을 누구로부터 받느냐로 얘기했던 것 같아

저 역시 그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존감의 '감'은 느낌을 말합니다.

자존심의 '심'은 마음,의지를 말합니다. 

자존심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기보다는

타인에게 존중받고자 하는 마음(의지)을 가르키는 것으로 자존심이 상처받았다.라는 이야기는

타인으로부터 내가 존중받고자 하는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로 이야기할 수 있겠습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상처를 받아도 그 상처의 옳고 그름을 따져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내 말이 옳고 내가 잘났다라는 자만심과도 다릅니다. 


자존감은 '내가 마음에 든다'로 대변될 수 있는 마음입니다.

어떤 자리에서 누군가가 김어준에게 물어봤답니다.

스스로가 어떤 사람인 것 같냐고? 그랬더니 그냥 다른 건 모르겠고

'난 내가 마음에 들어요.'라고 답했다는 스타일리시한 자존감의 표본!! 

여튼 그렇습니다. 

사회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자존감 뿐 아니라 자신감도 중요합니다.

자존감이 있는 그대로 인간으로써의 나에 가깝다면

자신감은 내가 가진 능력,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에 대한 신뢰를 말합니다.

그래서 업무능력은 자존감보다는 자신감과 더 관련되어져 보입니다.



자존감이 밑바탕으로 굳건히 자리잡고 있지 않는 사람들은 쉽게 상처받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에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쉽게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건강한 자존감을 밑바탕으로

타인의 말과 행동을 제대로 이해하고

상처가 아닌 약이 되는 말로 생각할 수 있을 때

자신감과 자존심 역시 나에게 더 도움을 주는 요소로 자리잡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언어에 대해 느낀 바를 풀어쓰려니 조금 힘드네요.

부족한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이 포스팅을 보는 다른 분들께

추가적인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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