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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소년의 갤러리
아들~~ 요즘 뭐 하니?
-아들의 자유시간
by
최명진
Nov 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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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유난히 화장실 마크에 관심이 많았던 아들~~
요즈음도 이렇게 그린다.
다양한 형태의 화장실 마크~~
때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유심히 살피기도 한다.
나름 남, 여를 따로 그리고 네모칸 안에 오려 붙였다.
휘리릭~~
아들의 특성~~!!
초등학교 때 김충현의 그림 교실이란 비디오를 통해 만나게 된 캐릭터~!!
지금까지 틈틈이 그리는 그림 중의 하나이다.
나름 발전을 하기도 하고, 때론 고착성도 보이는 단면이 있다.
뛰어가는 소녀는 시기별로 균형이 맞았다가 불균형이 보이기도 한다.
요즈음의 소녀 그림은 불균형의 극치가 아닐까 싶다.
가느다란 팔과 상체, 든실한 하체~!!!
학교에서 구구단을 배워서인지 시간 틈틈 쓰고 있나 보다.
그리고 자신의 수준에 맞는 책 한 권 읽고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을 그리는 독서화~!!
고등학교 1학년 나의 아들의 현실이다.
그래도 자유시간에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아들의 그림과 색채 등을 보면서 아들의 관심사와 심상을 보는 것도 또한
소통을 위한 도구가 되기도 한다.
퇴근해 집에 돌아오면 늘 아들이 무엇을 했는지 돌아보게 된다.
그러면 이렇게 아들이 남긴 족적들을 만난다.
감사하다.
자신의 취미가 있어서...
장애가 있는 학생들에게 취미가 없는(?) 것도 또 다른 어려움이 있음을 알기에...
하나 둘 스스로 즐길 수 있는 거리를 만들어주는 것 또한 나의 역할이리라.
오늘도 아들의 행복과 웃음을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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