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없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야 할 이유

by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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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없다.



윤동주


내일 내일 하기에

물었더니


밤을 자고 동틀 때

내일이라고


새날을 찾던 나는

잠을 자고 돌보니


그때는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동무여!

내일은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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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조용히 성큼성큼 다가와

내 귓전에 속삭인다.

'내일은 없다.'~~!!!

문득 윤동주의 이 시가 이토록 사무치는 것은

게으른 나를 일깨우기 때문일게다...


미동 없는 호수에

제 모습을 비추는 물레방아와 모형 새가

나를 돌아보게 한다.

자. 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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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화상



윤동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단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이 들여다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가엾어집니다.

도로가 들여다보니 사나이는 그대로 있습니다.

다시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내가 그리워집니다.

우물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고 추억처럼 사나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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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2_162411.jpg 한밭수목원 열대식물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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