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흥취

-시 한 수 떠올리며....

by 최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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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봄이다.

일에 쫓겨도 순간 보이는 자유를 틈타

주변을 훑는다.

얼굴을 스치는 바람이 다르다...

꽃이다...

새싹이다....

내 가슴에도 어느 순간

꿈틀거리는 무언가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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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읊조리게 되는 시 한 수....

늘 이 즈음이면 생각나는 시 한 수...

아마도 그땐 억지로 외웠을지도 모르는 시 한 수...

그러나 이젠 해마다 이맘때면

가슴으로 새기며 읊조리는 시 한 수...

춘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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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흥(春興)




정 몽 주



春 雨 細 不 滴(춘우세부적)

夜 中 微 有 聲(야중미유성)

雪 盡 南 溪 漲(설진남계창)

草 芽 多 少 生(초아다소생)


봄의 흥취


봄비 가늘어 방울짓지 않더니,

밤중에 작은(가는) 비소리 들리네.

눈 녹아 남쪽 개울이 불어나니

풀싹은 얼마나 돋았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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