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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심상
성찰~ 내 삶의 양식~~~!!!
-매일매일의 나를 돌아보자~~~!!!
by
최명진
Apr 1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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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주어지는 24시간을 어찌 보내는지 가끔 돌아본다.
특히 잠자리에 들 즈음이면 더욱 그런 것 같다.
무언가를 의미 있게 해낸 날은 그 시간이 참으로 뿌듯한 반면
별다른 일도 없이 시간만 흘려보낸 경우는 한숨이 나오기도 한다.
매일매일을 의미롭게 보내긴 어렵겠지만
최소 한숨이 나오는 상황은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몸을 최대한 쪼그려 작은 꽃을 담았다.
그냥 내 눈높이로 앞을 보고 간다면
내 발에 밟힐 운명의 꽃인지도 모른다.
그런데 가만 앉아서 심호흡하고 정성껏 담으니
세상의 어느 아름다운 꽃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우리의 삶도 이와 같겠지...
우리의 삶에도 이처럼 작은 야생화 같은 의미가 있으리니...
내 사색의 고요를 깨는 이가 있었다.
흙탕물의 주범이 누굴까?
어쩜 이들은 나와 같은 이방인이 같은 공간에 있음이 불편할 수도 있으리라.
가만 서서 흙탕물이 흐려진 곳부터 숨을 최대한 고르며 살펴보았다.
어느 순간 "타다닥~~~"하며 누군가가 움직였다.
나는 폰카를 열어 그들을 순간순간 담았다.
"넌 누구니? 내 호기심을 자극하는 넌?"
내 열정에 화답이라도 하듯
순간에 잠잠하던 물의 고요를 흩어버린 녀석을 담을 수 있었다.
내 눈은 미처 확인하지 못했는데 폰카에는 담겨 있었다.
지인에게 들으니 요즈음 잉어의 산란철이란다.
고 녀석들이 산란을 위해 이토록 몸무림을 치고 있는 것이라고...
그의 산란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나도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며
그곳을 떠나왔다.
내 사색의 산책은 이어졌다.
인근의 또 다른 곳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아~~ 드디어 사색도 하고 책을 읽기 좋은 곳을 발견했다.
나를 기다리는듯한 넓적한 바위~!!
제법 많은 시간을 걷는데 보냈는데
이제는 정착해서 꼭 읽고 싶었던 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내 선택은 아는 신부님께 선물 받은 책, [성찰]~!!!
이 분위기에 너무 딱이란 생각이 들었다.
매일매일을 이처럼 성찰할 수 있으면 그 삶이 참 평화롭겠다 싶었다.
그 삶이 더욱 발전하지 않을까 싶었다.
그 삶이 사람과 더불어 행복하겠다 싶었다.
역시 선택을 잘 한 것 같다.
두 시간 여의 독서 시간이 이토록 행복할 수가...
감사에 감사를 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난 같은 종교인은 아니지만 마음으로 새겨지는 질문들이었다.
여러분들은 어떤가요?
'하루 중 어느 순간에 대하여 가장 많이 감사하는가?
하루 중 어느 순간에 대하여 가장 적게 감사하는가?
오늘 중 언제 가장 많이 사랑을 주고받았는가?
오늘 중 언제 가장 적게 사랑을 주고받았는가?
오늘 나는 언제 가장 살아있다고 느꼈는가?
오늘 나에게서 생동감이 빠져나간다고 가장 크게 느낀 때는 언제인가?
오늘 중 언제 가장 행복했는가?
오늘 중 언제 가장 슬펐는가?
오늘 중 최고의 순간은 언제인가?
오늘 중 최악의 순간은 언제인가?'
******* 대청호 방축골에서의 사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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