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위하여'~~
장애자녀를 키운다는 이유로
참으로 많은 경험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이상한 눈초리로 뭇매를 맞는 건 기본...
교육권, 이동권, 여가.문화향유권, 노동권 등...
그 모든 배제의 이유가 단지 '장애'란 이유로
시작되었다면 이제는 분명 변화해야 한다.
209명의 삭발자~~~!!!
이건 초유의 사태다.
장애자녀를 키우는 부모들이 자녀양육에
온전히 매진해도 부족할 시간에
청와대 앞에서 질곡된 세월을 향해 외치는
피눈물의 절규다.
그 절박함을 외면하고 방임한 국가에 묻는다.
장애자녀를 가진 것이 죄인가?
장애자녀와 함께 살기 위한 우리의 노력이 죄인가?
다른 사람들처럼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겠다는 것이
우리들의 넘치는 욕심인가?
이 절박함을 삭발로 알려야하는 부모들의 행동이
과하다 느끼는가?
이토록 절박함을 넘어 피눈물 토하는 부모를
방임한 국가의 책임은 없는가?
인권이 존재하는 나라.
다양성을 존중하는 나라.
누구도 소외되고 배제되지 않는 나라...
이런 나라를 꿈꾸는 것이 과욕이라 생각지 않는다.
이는 당연한 방향이며 그렇게 나아가야 함이
마땅하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왜곡되고 가려진다면
바다 한가운데 표류하는 배와 무엇이 다른가.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이건 당연한 방향이다.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지라는 것이 아니다.
장애자녀를 둔 부모가 최선을 다해
장애자녀를 잘 양육할 수 있도록
국가적 시스템을 마련해달라는 것이다.
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기
척박한 환경을 장애를 핑계로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적절한 시스템으로 함께 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이다.
이것은 각각의 부모의 몫이 아니라
이들을 모두 보듬고 함께 해 나가야 하는
사회적부모인 국가가 해야 할 몫이다.
1박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시체처럼 뻗었다...
그러나 장애자녀와 함께하는 내 삶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이대로 멈출 수 없으니 나아갈 수밖에...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나중에'가 아니라 '지금 당장'이 필요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