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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에 담은 심상
지리산 피아골의 단풍을 즐기다..
시월 마지막날을 의미롭게...♡♡♡
by
최명진
Nov 1.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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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시월의 마지막 날~~
개인적으로 너무 애정하는 이용의 '잊혀진 계절'
가는 시월을 의미롭게 보내고 싶었고,
오는 11월을 희망으로 맞고 싶은 마음~^^
그런 까닭에 남편에게 마지막날을 준비해달라는
깜찍한 협박(?)이 아닌 사전예고를 했지.
두~두~두~~~!!
그렇게 제안된 곳이 바로 지리산 피아골~~^^
지리산 피아골로 향하는 모든 것들은 황홀했다.
날씨도, 교통도, 가을 단풍도...
지리산은 늘 나를 설레게하는 감동의 산이다.
피아골 연곡사로 가는 길은 울긋불긋~♡♡♡
사춘기 소녀처럼 연신 감탄사를 날리며 행복했다.
연곡사는 아담했지만 국보와 보물이 많은 곳.
백팔배를 마치고 절 주변을 산책하는데
고운 단풍에 부시게 스며드는 햇살에 퐁당 빠졌다.
피아골의 맑은 물소리를 들으며 단풍놀이~~
'행복해~'를 연발하는 나를 온전히 받아주는 가족~♡♡
피아골 자연탐방로를 따라 걸으니
가을 단풍이 보디가드처럼 자꾸 따라왔다.
지는 해가 야속해질 즈음...
본격적인 등산로를 앞에 두고 돌아서 왔다.
역시 지리산이다. .
어디로 만나러 가도 감동을 가득 안긴다.
가을 단풍에 빠져 준비해 간 간식으로 점심 대용하고
단풍놀이를 맘껏 즐기길 잘 했다.
역시 시월 마지막 날 최고의 선택이었다.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찾아 듣고, 지리산행 기념으로
내가 애정하는 안치환의 '지리산, 너 지리산이여'를
반복해 들으며 집으로 왔다.
돌아가며 운전을 해준 남편과 큰아들에게 감사~
오늘의 마무리는 큰아들 생일선물로 받은
산막이 와인으로 가족끼리 조촐한 축하를...!!!
잠시 후면 11월이구나.
시월 마지막날, 지리산의 웅장한 정기 받았으니 좋고,
가족과 함께여서 더욱 행복하고 감사했던 날.
지리산 정기 충전 잘 했으니 11월도 힘차게~~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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