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수목원의 봄

순간의 봄을 만나다

by 최명진

눈 깜짝할 사이에 피고 지는 봄꽃~~

그 꽃은 단연 목련이 아닐까 싶다.

봉오리를 잠시 본 듯한데 자고 일어나면 만개~~!!!

게으른 자에게는 허락지 않는 도도 함일까?

올해 목련을 담지도 못했는데 꽃이 질 것 같은 느낌.

때마침 일정을 마칠 즈음 후배의 전화를 받았다.

가까운 곳에서 올봄을 만나기 가장 좋은 곳은

역시 한밭수목원~~!!!

흐드러진 목련을 만날 수 있었다.

자목련과 백목련이 어우러져 피어 있었다.

품종도 다양해 각각의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덕분에 목련을 담고팠던 욕구를 해소할 수 있었다.

춘분이었지...

석양과 어우러져 꽃들이 더욱 사랑스러워 보였다.

모처럼만에 만난 후배와 수목원 동원을 돌며

진달래, 매화, 앵두화, 산수유 등을 만나는 행운을...

안타까운 것은 그토록 흐드러진 꽃들 사이에서

벌을 볼 수 없다는 것~~!!!

우아든 둥 가까운 곳에 봄을 통째로 맞을 수 있는

곳이 있어 좋다.

혹 마음의 여유나 시간이 없으신 분들은 잠시라도

시간을 내어 이 봄을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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