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만발한 구봉산을 오르다.

#진달래꽃 잔치에 다녀왔다

by 최명진

하루가 다르게 만개하는 꽃을 보며

원래 그들의 자리에 있는 꽃을 보고 싶어 졌다.

한밭수목원의 흐드러진 진달래를 보면서

#진달래꽃이 만발한 인근의 #구봉산을 떠올렸다.

이토록 빠른 개화라면 구봉산이 가장 적격일 것이다.

아침에 어딜 갈까 대화를 나누다 구봉산 확정~!!

모처럼만에 등산을 위한 선택을 했다.

뱀이 쥐를 입에 물고 있었다

구봉농장의 한천약수터에서 출발~

처음엔 드문드문 보이는 진달래를 보며 아직인가

싶었는데 웬걸~~!!!

능선을 오르면서부터는 절로 감탄사를 연발~~!!

역쉬 탁월한 선택이었음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게다가 약수터길을 지나다가 보게 된 포획의 장면.

쥐를 잡아 물고 있는 #뱀 한 마리를 만났다.

보호색으로 인해 구별도 쉽지 않았지만 아주

오랜만에 뱀을 직면하는 순간을 만난 것이다...!!!

진분홍 진달래
연분홍 진달래
보기 드문 벌을 보았다

구봉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굽이굽이 오르내리는

묘미가 제법 있는 아름다운 산이다.

특히 봄엔 진달래와 바위가 어우러진 모습은

단연 최고라 엄지손을 치켜들기에 손색이 없다.

게다가 산 능선을 거치면서 만나는 #노루벌의 풍경과

이면의 도심의 풍경과 어우러짐은 또한 매력이다.

절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하며

진달래꽃 시와 노래가 터져 나오게 되는...^^

한천약수터에서 출발해 #구봉정을 거쳐 #헬기장까지

흐드러지게 핀 진달래를 만끽하면서 행복하게 걸었다.

아직 내게 머문 감기기운에 여전히 영향을 받았지만

그래도 산공기와 흐드러진 봄꽃을 바라보니 절로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다.

모처럼만에 오른 산, 4시간이 참으로 행복했다.

출발 전 한두 방울 흩뿌리는 빗방울에 걱정이 됐지만

다행히 우릴 배려해 준 흐린 날씨 덕분에 등산완료.

돌아오는 길은 콧노래를 흥얼거릴 수 있어 좋았다.

다음엔 어느 산을 갈까 궁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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