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한 줌이 나를 스쳤다....!!!

세종특별자치시 비구니도량 학림사에서~~

by 최명진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싱그런 풍경이 좋아 길을 달렸다.

이미 지난 끼니를 때우고 싶었는데..,

싱그런 초록이 불러 그냥 달렸다.

학림사?

비구니 수행도량이란다.

정갈한 풍경이 나를 이끌었다.

귀여운 강아지 한 마리가 내 존재를 알렸다.

참으로 정갈하고 어여쁜 곳이로구나.

맘이 절로 이끌려 대웅전에 들어 백팔배를 했다.

땀이 포르르 떨어졌다.

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보노라니

바람 한 줌이 얼굴에 스쳤다.

이 상큼함을 무엇에 비할 수 있을까?

아직 남아있는 할미꽃, 자목련~~~

발길을 잡는 한 줌의 바람.

명상길을 걸었다.

고 작은 길이 주는 평온함을 온전히 즐겼다.

나를 반기던 강아지도 시야에서 떠난 즈음...

줌 바람이 다시 내 얼굴을 스쳤다.

살아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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