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렌즈에 담은 심상
실행
신고
라이킷
12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최명진
Jul 11. 2023
궁금해서... 대청호 방류를 보러 갔다.
덕분에 잠시 산책을 했다.
날씨가 예측 불허.
하늘이 뚫린 듯 비가 내리다가
언제 그랬냐는 듯 천연덕스런 얼굴을 하네.
운동화를 신어야 하나. 슬리퍼를 신어야 하나.
고민은 되지만 그래도 운동화를 신었다.
학생들을 만나고 돌아오면서
소강상태의 하늘에 호기심 발동.
한 번 가볼까...
대청호 방류를 한다는 안전안내
문자
가 유혹한다.
수년 전 보았던 그 웅장한 풍경이 스쳤다.
이번에도 만날 수 있을까?
대청호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니
귓전을 쟁쟁 울리는 우렁찬 물소리.
그리고
좀 더 발걸음을 옮기니 코로 훅 들어오는
물비린내~~!!!
묵었던 물이 방류되면서 나는 설움 같은...
방류하는 곳에선 거친 물살과 소리가...
데크길 따라 걸으니 아래는 깊이를 절감하는 고요함이...
갑자기
후드득 몰아치는 빗방울~~!!
순간의 방심으로 홈빡 젖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을 담으며 안녕~~!!!
감사하게도 발의 통증이 약간 덜해서 가능.
역시 호기심쟁이는 이렇게 자연을 안아야
힘이 난다.
데크길 녹음과 우렁찬 방류가 주는 시원함~
덕분에 잠시 쉬었다~^^
keyword
대청호
산책
날씨
최명진
취미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포토그래퍼
해바라기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의 세상 만나기
구독자
1,107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행복한 바퀴? 행복 한바퀴? 아무래도 좋다.
내포 불시착~~ 그 1박 2일의 시간~~♡♡♡
매거진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