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렌즈에 담은 심상
실행
신고
라이킷
10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최명진
Sep 03. 2023
궁금해서 만났다... 한국서예역사비림박물관
돌에 새겨진 서예작품의 숲을 만났다
가을이 오고 있는가?
안중근의사의 글
교육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바람으로 전하는 가을을 만나기 위해 차를 달렸다.
한국서예역사비림박물관~~♡♡♡
지난번에도 스치면서 궁금했었는데 이번엔
그 궁금증을 풀고 싶었다.
아~~ 서예작품
을 돌에 새겨 숲을 이루게 하였다는~^^
궁금증이 풀리니 미소가 지어졌고 찬찬히 세워진
작품을 감상하게 되었다.
울 아버지가 서예로 자주 쓰셨던 안중근의사의 글도
있네.. 방가방가~
~ 현실을 어찌 보고 계시려나...ㅠㅠ
한차례 비가 내리고 처서의 절기도 지나고
바람이 달라지더니 가로수의 색이 짙은 녹색에서
옅은 색으
로 미묘하게 변신을 하였구나.
하나하나의 풍경이 경이롭고 어여쁘다.
시큰거리는 몸으로 예당호를 잠시 품었다.
고즈넉하니 참 좋구나.
선생님께서 전해주신 간식으로 요기를 하며 풍경 담기~
역시 감성쟁이인 내겐 무엇보다 소중한 시간이다.
시간이
좀 더 허락한다면 좋으련만...
아버님 제사에 쓸 사과와 배를 구입했다.
예산에 오면 사려고 벼르고 있었기에~~^^
덕분에 잠시지만 머물면서 맛이 들어가는 사과도
찍었다.
뉘엿뉘엿
붉은 석양을 죽방에 걸터앉아 바라보면
좋겠지만 장보기를 위해 다음으로 기약했다.
벼이삭이 패기 시작한 논을 바라보는 순간이 좋다.
한차례
후드득 스치는 한 떼의 참새들~~!!
저 녀석들 덕분에 논에서 새를 보다가 더위를 먹고
사경을 헤맨 후 나는 더 이상 여름을 사랑할 수 없는 몸이 되었지..ㅠ 그 강렬한 트라우마~~!!!
강아지풀에 어리는 석양을 담으며 9월 첫날의
여운을 정리한다.
잘 지내보자,
9 월아~~♡♡♡
keyword
서예작품
박물관
바람
최명진
취미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포토그래퍼
해바라기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의 세상 만나기
구독자
1,108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천천히 걸으니 보이는 것들...!!!
월정리의 황홀한 일출을 만나다~~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