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렌즈에 담은 심상
고향, 고향 내 고향... 그 소중한 공간에서~♡♡♡
내 고향의 그 따습고 흥겨운 시간을 추억하며...
by
최명진
Oct 1. 2023
아래로
"고향, 고향 내 고향. 과꽃 피는 내 고향~~"
노래에 걸맞게 과꽃 피는 내 고향에 갔지.
단출하게
셋이서 차례를 지내고 시골행.
잠시 바닷가에서 쉼 호흡 한 번하고
외가에 가겠다고 짐을 싼 아드님이 애정하는
친정으로 고고고~~!!!
때마침 친정 마당에선 저녁준비가 한창이었지.
이번에 회계사 합격하고 취업한 조카 덕분에
흥겨움을 더하고...
서로 축하를 하고 더불어 응원하는 흥겨운 자리.
하늘의 달도 좋고, 마당 가득한 흥겨움의
열기도 좋고, 코로나 이후로 온전히 모인 세 자매의 만남도 좋고~~
무엇보다 건강히 맞아주신 부모님이 계셔서 좋은~^^♡♡
흥겹게 즐기지만 질펀하지 않은...
지난여름
집안을 단장하고 새롭게 보수한
형제들 덕분에 더욱 안온한 장소가 된 나의 고향집.
이토록 흥이 많고 끼가 넘치는 가족이었구나~^^
마당에서 달을
벗 삼아 맛나게 먹고 즐기다가
이번엔 노래방이 준비된 거실로 들어가 어울리기.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이 돌아가며 즐겁게 흥을 돋우며
우리의 밤은 그렇게 깊어 갔지.
이 순간이 너무 좋아 사진으로 담고 공유까지~^^
한차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잠자리로 들 시간.
뒤풀이
겸 휴식차 차 한 잔 앞에 놓고 조곤조곤 대화.
이 시간이 참 좋다며 대화를
나누다 보니
문밖으로 들리는 빗소리~~!!!
그렇게 기온의 변화를 느끼며 대화는 어어지고...
어쩌다 보
니 밖이 밝아지는 기분~~!!
헉~~ 언니야. 우리
밤샜다.
이 나이에 이렇게 밤을 새울 수 있다니~♡♡♡
기분 좋은 올나잇~^^
부모님의 건강한 모습과 웃는 모습은 최고의 선물.
정갈한 부모님의 텃밭과 화단을 환한 낮에 보니
더욱 뭉클한 감동과 감사가 인다.
고맙고 소중한 나의 고향집~~
5남매 신실하게 잘 길러주신 부모님이 계셔서
더욱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다가 다시 만나길~~!!!
그 소중한 가족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전한다.
keyword
고향
시간
15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최명진
취미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포토그래퍼
해바라기를 사랑하는 발달장애인 아들을 둔 엄마의 세상 만나기
구독자
1,062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어찌 두 팔 벌려 맞지 않으리~~!!!
거창 감악산 꽃. 별 여행 가는 길~~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