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요리사
엄마~~~ 왜 엄마는 늘 파마머리일까?... 너의 엄마는 누구?ㅋ
경찰
군인
열기를 어쩔꺼나...숨이 턱 막힌다.
가장 더운 시간에 아이를 데리고 치료실에 가야 하는 울 엄마들~~
숨이 막혀도, 치료를 포기할 수 없는 엄마들~
그렇게 만나서 서로의 이야기를 한다.
집에 돌아와 쉬고 있는데 울 성현이가 연습장에 뭔가를 열심히 한다.
가만 보니 조금은 다른 사람들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그림이다.
그 그림이 맘에 든다.
순간에 쓱쓱 그려대는 녀석의 손끝에서 태어난 미소~
난 그만 함께 미소 짓는다.
하나를 그리는데 5분이나 소요될까?
녀석에게 물으니 의사. 요리사, 엄마, 군인... 이란다.
어느 누구라도 이 더운 여름에 이렇게 스마일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모두에게 스마일을 선물하고 싶다.
이제 곧 계절학교 교사교육을 하기 위해서 가야 하는데..
내게 미소를 주었던 성현이가 몸이 아픈지 자꾸 축축 늘어진다...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빨리 나아지길....
그래도 모두에게 스마일을 선물한 울 성현이에게 감사와 사랑을 보낸다.
2011. 7. 21(초등6학년 때)
***아들의 꿈은 요리사이다.
맛난 요리를 해서 먹고 싶단다.... 물론 가족에게도 주고 싶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