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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TIEGG 안티에그 Sep 26. 2024

실재와 재현의
파도 사이에서

19세기 리얼리즘 회화와
풍경사진의 관계

#그레이

문화예술을 둘러싼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합니다.



Edited by 유진


지난 아티클에서 최근의 저널리즘 사진을 통해 사진 역시 회화와 마찬가지로 이미지의 순환하는 세계 속에 존재함을 이야기했다면, 이번 아티클에서는 사진술의 태동기인 19세기 중엽으로 돌아가 더 면밀하게 사진과 회화 관계를 역사적으로 살펴보려 한다. 재현을 넘어서 실재보다 더 실재 같은 것이 되고자 했던 회화는 사진이 발명된 후 수 세기 동안 이어져 오던 자신의 욕망을 다른 방향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 역시 실재의 등가물이라는 세간의 인식을 넘어서 예술가의 개입을 통해 현실을 미적으로 재현하는 예술의 한 장르로 인정받기 위해 회화의 문법을 흡수하려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고 말이다. 이처럼 실재와 재현 사이를 오가는 회화와 사진의 팽팽한 줄다리기를 찬찬히 살펴보기 위해, 이번 아티클에서는 19세기 중엽 프랑스 리얼리즘 회화의 살아있는 상징이었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Jean-Désir  Gustave Courbet)의 해양화와 최초로 파리 살롱에 자신의 사진을 예술 작품으로 전시했던 구스타브 르 그레(Gustave Le Gray)의 해양사진이 주고받은 영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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