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로 찾는 감각의 균형

사이의 사이를 더 잘게 가늠하는 일

by ANTIEGG 안티에그

#큐레이션_컬쳐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이소연


난생처음 기차를 탄 사람의 감각을 상상해 봅니다. 유리창 너머 창틀 뒤편으로 빨려 들어가는 풍경을 보며 바람도 없이 눈으로만 느끼는 속력은 인간의 감각으로 온전히 해석하기 어렵습니다. 우리는 현대라는 열차에 탑승한 승객 같습니다. 매일 발표되는 신기술과 공간을 초월해 연결된 인터넷 안에서 우리의 풍경은 너무 빨리, 또 자주 바뀝니다. 유리창 너머에 녹아있는 풍경처럼 일상은 찰나의 인상만을 남긴 채 과거로 빨려 들어갑니다. 너무 빠른 속도와 너무 많은 일이 감각하기도 전에 흘러가 버릴 때 세계는 유리창 너머의 풍경으로 멀어집니다. 해석할 수 없는 풍경 어디에 의미를 둬야할지 알기 어렵습니다. 이 어렴풋이 짐작되는 풍경 속에서 시는 세계의 근사치를 향해 나아갑니다. 시인은 저마다의 시선으로 세계의 핵심을 포착해 일상의 언어를 낯설게 엮어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 냅니다. 이 낯섦이 만드는 새로운 이미지와 감각이 그저 짐작되던 것과 실은 그렇지 않았던 것들을 올곧게 바라보는 순간이 있습니다. 저마다의 시선으로 세계의 핵심을 바라보는 시인의 눈을 통해 기울어진 감각의 균형을 찾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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