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힙하다'는 말로만 설명하고 싶지 않을 때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양유정
언제부터인가 공간을 소개하기 위해 ‘힙(hip)’이라는 표현이 자주 사용됩니다. 집, 카페, 편집샵, 미술관, 도서관, 어떤 공간을 소개하든 감상은 ‘힙하다’는 한마디로 요약되기도 하죠. 주류 문화에 대항하는 라이프스타일에서 유래한 ‘힙’이라는 말은 이제 일종의 접두사처럼 여러 명사 앞에 붙어 신조어를 형성합니다. 흔하지 않은 디자인이나 고유한 개성을 가진 공간에는 ‘힙플레이스’라는 호칭이 뒤따라요.
그런데, 힙하다는 말에 가려진 우리의 진짜 감상은 무엇일까요? 공간에서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이길래, 자꾸만 색다른 공간을 찾는 것일까요? 다채로운 느낌을 뭉뚱그리는 납작한 표현을 버리고 나면, 공간에서 느끼는 감상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소개하는 세 권의 책은 공간이란 무엇이며, 그 공간이 어떤 감각을 주는지 인문학적으로 고찰합니다.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공간이 근본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지 살피죠. 공간에 대한 감상이 단지 ‘힙하다’에 그치지 않길 바라게 될 때, 인문 철학서를 시도해 보세요. 분명 공간을 다루는 언어와 생각이 성숙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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