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고전에서 출발해 새 고전이 된 작품 3선
문화예술계 내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합니다.
Edited by 이한빈
“미숙한 시인은 모방한다. 완숙한 시인들은 훔친다. 나쁜 시인들은 훔쳐온 것을 흉하게 만들고 좋은 시인들은 더 낫게 만든다. 더 낫지 않다 하더라도 적어도 훔쳐온 것과 다르게는 만든다.”
_T.S.엘리엇
‘모방’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부정적인 뉘앙스를 동반합니다. 이미 존재하는 것을 그대로 따르는 게으름, 창작의 실패를 가리키는 말처럼 느껴지죠. 그런 의미에서 엘리엇의 말은 모방과 창작을 가르는 기준을 다시 생각하게 만듭니다. 완숙한 작가일수록, 훔쳐 온 것을 그대로 두지 않고 끝내 다르게 만들 수 있다는 뜻일 테니까요.
문학의 역사를 조금만 돌아보면, 완전히 무(無)에서 탄생한 작품은 거의 없습니다. 신화는 변주되고, 서사는 반복되며 수없이 다시 쓰여 왔습니다. 오늘 소개할 작품들 역시 오래된 고전에서 출발합니다. 하지만 그 결과물은 단순한 재현이나 안전한 오마주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원작을 모방하는 대신 해체하고, 재설계하고, 비틀면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다시 쓰였죠. 그 과정에서 원작 고전의 그림자를 벗어나 스스로 또 하나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작품들입니다. 그들의 ‘다름’은 어디에서 생겨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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