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거리

by 글셩글셩



먼지 한 꼬집이

코 안에서 간질간질

폐 안까지 간질간질


설거지하다가도 문득

간질간질

빨래를 개다가도 문득

간질간질

책을 읽다가도 문득

간질간질


잊었나 하면

바람이 코 안으로 훅 불어와

잠잠하던 먼지 한 꼬집이

온몸을 휘젓는다.


오늘은 하루 종일 재채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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