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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쓰이지 않은 쉬운 시
바람개비
by
글셩글셩
Mar 29. 2020
노란 너 조금은 바람에 떨지만 고마워, 잘 왔어~
바람에 떠밀리는
바람개비 하나에
하루가 걸려 돌 줄 몰랐나
쳇바퀴 인생 싫다던
철없던 아이가
지금은 바람개비 하나
색도 없이
바람이 불어닥치면 서둘러 돌기 시작하는
투명한 바람개비 하나
숨조차 고르지 못하고
돌고돌고돌아
방향없이 또 돌고
땅에 몸 박고
이 바람 저 바람에
투명 바람개비가 날
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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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하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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