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마켓이 업그레이드가 됐더니

리뉴얼 공사 후  re 오픈한 L마켓

동네에 있던 L마켓이 일주일여간 휴업 후 리뉴얼을 통해 새단 단장 오픈을 하였다

가끔 들르던 곳이었지만 장을 보기엔 아쉬움이 있었던 터에 리뉴얼되자 어떤 변화가 있나 해서 방문해 보았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코너 등이 생겼는데 특히 야채 코너에 그동안 못 보던 루꼴라, 바질, 타임, 로즈메리 등이 보여 반가 웠다.

또한 양념되지 않은 백명란도 보였다.  

한 번은 양념된 명란으로 파스타를 해봤더니 영 기대한 맛과 비주얼이 안 나서 실망을 했던 지라..

 당장 장을 봐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즐기기 위해 명란 파스타를 할 수 있게 준비하였다    

올리브 오일과 잘 어울려 가는 명란

루꼴라와 바질을 곁들이니 그간의 아쉬움이 채워지는 듯했다

어떤(?) 그릇에는 지나칠 정도로 올려 보기도 한다

언젠가 막내딸이 해준 말이 문득 떠올랐다

''친구들과 만나서 파스타 먹자 하면 머뭇거리게 되어 가자해요. 집에서도 맛있게 먹는데 굳이 사 먹어야 하나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