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거울이 된 운문집
실행
신고
라이킷
13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TONIZ
Dec 01. 2019
마지막 가을
201911300125 pm, 송도
차창
너머
눈밭
구름
과
마른나무
가지
위
매달린
나뭇잎
을
보
았
다
.
난
길가에
차
를
세우
고
의자
를
눕혀
선루프
너머
로
사진을
찍
는
다.
아직
높다란
오후
한산한
보도블록 위로
작은
몸짓을
남기
며
떨어지는
나뭇잎
의
졸업식
난
스산한
마음에
먹먹한
눈동자를
달래어,
마지막
가을
드넓은
구
름위에
짧은
이별
의
편지를
쓴다.
201911300125 pm
keyword
가을
편지
사진
TONIZ
소속
직업
아티스트
I AM WHAT I AM NOT YET.
구독자
13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겨울 아침
기다림
매거진의 다음글
취소
완료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검색
댓글여부
댓글 쓰기 허용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