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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NIZ Jan 30. 2020

겨울 아침

게이샤, 까수엘라, 바게트, leonard cohen

오색 분말, 스한 햇살

초록 잎새가 로 반짝일 때


활짝 열린 창으로 하늘을 보며,

헤어드라이 머리를 말린다.


얼린 광천수 쨍한  마시며

워킹 패드에 올라 6km/h로 걷는다.


리브 향 가득 매콤한 까엘라에

방금 구워진 바게트가 맛을 돋운다.


곱게 갈아 천히 내린 이샤 위로 

레너드 코헨 노래가 피어오르고


약속 하나 없  겨울 아침

좋은 일이 긴 듯 가슴이 레인다.

20200130124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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