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NIZ Dec 28. 2019

신비의 계단 2019

tribute to Bob marley

바다 위로 2142번째 노을이 질 때

마지막 트럼펫이 처음으로 울다.


눈을 감고 가만히 귀를 기울이니

숨결  요한 신비실려다.


언덕오르며 생각들을

 갈피에서 378개의 사랑을 찾았다.


구름에 닿을 듯 가파른 계단이 다.


신비의 에 올라 낮은 하늘 아래서

음악과 땀에 젖은 초저녁별 보았다.


생각이 걷히고 선한 행복이 가득하다.


시간은 짙어져 바다같이 깊은 밤이 오고

전등을 밝혀 신비의 계단을 내려왔다.


201912280925 pm




매거진의 이전글 백만 송이 장미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