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꽃

이른 3월 산수유

by TONIZ

오므린 아기 손

조금씩 힘을 주며


애써 지은

여린 미소 소곤대길


"아무래도

조금 랐나


아직 이슬이

차가걸"


그렇게

노란 꽃은 피었다


마른 가지

작은 창을 활짝 열


두 눈에

호기심 가득


을 찾아

두리번거린다


아직

목련도, 벚꽃도

잠이 든


,


3월

이른 아침에


그렇게

생명의 우주에

노란 꽃이 었다

202103070715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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