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모델이 그리운 요즘입니다.

짧은 견해

by 앤트윤antyoon


저 역시 케이팝 팬으로서,


제가 좋아하고 추앙하는 스타가 패션 매거진이나 광고,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반갑고 좋습니다. 하지만 어릴 때부터 패션쇼 런웨이를 즐겨 보고, ‘도전 슈퍼모델’을 보며 모델이라는 존재에 열광했던 사람으로서는 요즘 카메라 렌즈 앞에서 끼를 주체하지 못하던 클래식 모델들이 유난히 그리워집니다.


요즘 매거진 표지나 지면을 많이 채우는 스타 화보를 보면, 솔직히 얼굴만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선함을 느끼기 어렵다는 생각도 들고요. 반면 해외 패션 매거진은 제가 알지 못했던 모델의 인체의 신비를 고민하게 하는 포즈, 런웨이에서 봤던 과한 노출의 의상, 실험적인 세트디자인, 개성 넘치는 메이크업, 그리고 묘하게 끌리는 얼굴까지 화보 그 자체를 넘어 ‘그 외의 것들’을 보여줘서 늘 파격적으로 느껴졌던 거 같습니다.


그런 낯선 충격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샘솟게 하기도 하구요.


장윤주 님의 유튜브 채널에서 클래식 모델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실제로 인스타그램 속 패션 매거진이나 브랜드 피드를 봐도 모델보다는 화제성 있는 스타들이 화면을 채우고 있잖아요?


그립지 않으신가요? 아니면 별로 상관없으신가요? (ㅋㅋㅋ)


‘도전 슈퍼모델’에서 보았던 실험적인 컨셉, 독특하지만 묘하게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신비로운 새로운 얼굴들이 다시 보고 싶습니다. AI가 모델의 영역까지 대체하고 있는 지금일수록, 오히려 더 클래식하고 더 묘한, 새로운 모델의 얼굴을 발견하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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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우 엘르 패닝(Elle F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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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티브 무브먼트 디렉터 호르헤 도르신빌(JORGE DORSINVILLE)


이미지 출처. jorgedorsinville / ellef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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