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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꽃지아빠 Aug 27. 2019

조국, 법무부장관이 되어야 하는 이유

한국언론의 특성



조국교수의 법무부장관 임명이 핫 이슈다.
이런 사건이 있으면 아내는 나한테 말을 한다.

"엄마들이 화났어. 조국은 안 될 거 같아."

무슨 소리인지 영문을 모르겠다.
앞뒤없이 조국은 안된다는 것이다.
조국을 반대하는 이유를 이렇게 간단하게 말했다.
단순하지만 명쾌하다.
상식을 중요시 하는 아내의 입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생각을 하는 것이 상식이다.
엄마들이 화나는 것이 상식인 것이다.
급 황당하다.
의문만 있었는데, 벌써 결론을 내리다니.

그래서 기사를 많이 읽어보게 된다.
대체언론 말에 귀를 기울여 본다.
조국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싶어졌다.
나도 아내 수준으로 설명을 하고 싶다.

"언론이 총동원 됐어. 조국은 꼭 되야만 해."

나의 논리도 간단하다.
언론이 총동원되서 조국을 공격하고 있다면,
언론자본 모두가 조국을 반대하는 것이고,
언론에 광고를 주는 특권층이 반대하는 것이다.
그것도 모든 특권층이 힘을 합쳐 반대하고 있다.
즉 국민대다수한테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최상위 기득권에게는 절대 막아야 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꼭 조국을 지켜내야 한다.
극소수에게 주어진 특권을 뺏어 공정하게 하는 일.

정의로운 국가, 사회로 가는 길이 명확하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무엇이 있나?'

무엇을 막기 위해 전면전을 펼치는 걸까?
무엇이 기득권의 심기를 이렇게 건드릴까?
본질에 접근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조국이 하려는 것을,
많은 부자들이 싫어한다는 것이다.
돈을 움직여 특권으로 할 수 있는 것들이,
모두 막히게 되는 바로 그 것.
공수처다.



공정한 공무원 세상을 만드는 도구...
이걸 싫어하다니...
역시 구린내 나는 것들이 공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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