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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ny찡 Nov 27. 2019

프리랜서 강사로 살아남기 #1

지금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강사를 준비하고 있나요?

prologue......


컴퓨터 강사로 11년째

조금씩 내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강사 세계 이야기.

참 쉬워 보이지만 쉽지 않은 이 세계를 진실하게 꺼내려고 한다.



"참 좋겠어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고 아이도 케어하고 돈 벌기 쉬워요"

라고 나에게 말했던 사람이 있었다.


그들에게는 2시간 강의이지만 나에게는 그 2시간을 위해 남들 자는 시간을 쪼개어 수업연구와 준비를 한다.

11년 동안 내 개인적인 일로 한 번도 쉰 적도 없다.

아이가 열경련으로 입원했을 때도 엄마가 아닌 아빠가 갔고

편도에 궤양이 생겨 입원했어야 했는데 주말만 입원하고 퇴원해서 수업했었다.


"젊은 사람이 욕심만 많아서 그렇게 강의를 많이 하면 좋아?"

한 강사님이 나에게 말씀하셨다. 욕심이 아니라 나의 능력이고 내 열정이라 말하고 싶었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강사를 준비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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