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 그리고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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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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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나이인만큼 주변에서 결혼 소식이 간간이 들려온다.

누군가가 결혼을 하면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하면서도

괜시리 뭉클한 기분으로 바라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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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부모님께 인사하는 신부의 모습을 보면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키워주신 부모님과 떨어지는 불안감, 새로운 가정이 생기는 기대감,

그동안 효도도 제대로 못해 본 것 같은 자책감,

좋은 반려자와 행복한 모습을 보일 수 있는 안도감,

새삼스레 느끼지 못했던 부모님에 대한 복잡 미묘한 감정을

신부의 마음으로 감정이입이 되어선 눈물 참느라 진땀을 빼곤 한다.


근데 난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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