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고신 Aug 14. 2021

연모(戀慕)

당신에게 보내는 진심 I 감성 시

사랑하는 그대가 있어 그대에게만은 

항상 아름다운 꽃으로 보이고 싶소

설령 떨어지는 그 순간에도 말이오  

   

사랑하는 그대에게 

아름다운 꽃으로 보이고 싶은 

이 내 속마음을 아시오?     


가냘픈 여인네는 

매일 밤 그대를 흠모하며 

검붉게 물든 심장을 껴안고 

외롭게 눈물로 밤을 지새운다오    

 

하지만 그대는 

내 외적 외모를 사랑하시지요

그것은 내 잘못일 수도 있소

나는 당신의 속마음을 사랑한다오     


당신을 향한 마음이 진심이기에

나는 오늘도 

거울에 나의 외모를 담는다오 



<사진출처 - www.pixabay.com>




매거진의 이전글 목 놓아 울어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