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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이향민의 도시.
한없이 차가운 이 도시.
내 몸 한 번 뉘이려면
수십 시간의 노동이 필요한 도시.
누군가의 시선에는 화려하더라도
누군가에게는 잿빛의 도시일뿐
오늘도 치열한 전쟁터
진땀나는 지옥철을 뚫고
꾸역꾸역 도착해
저 사람의 히스테리를 받아주노라면
왜 우리는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삶을 포기해야만 하는가
우울증 그리고 공황장애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에세이 <죽지 않고 살아내줘서 고마워>를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