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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소 Mar 21. 2016

알 수 없는 시간들

사람 일은 알 수 없다.



어제 얼굴을 붉히며 헤어졌던 인연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다가올 수 있고 어제까지 사랑을 속삭이던 우리가 남남이 될 수 있다. 그 알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정해져있다. 그냥 나의 삶을 살아가는 것, 내 일상을 유지하며 흘러가듯     살아가는 것, 그리고 그 순간들의 인연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것




그것밖에 할 수 없다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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