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리뷰] 킹스맨 2: 골든서클 후기

킹스맨 2 후기 (킹스맨 골든서클 후기)

by 로튼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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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리뷰 브런치 작가 '로튼애플' 입니다.

오늘도 영화리뷰 시작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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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킹스맨 골든서클


전작에 엄청난 흥행을 등에 업고

돌아온 영화가 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임에도 600만명을 돌파했던

1편에 흥행을 바탕으로 또 한번

우리에게 돌아온 영화입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바로 킹스맨2 골든서클 입니다.


2.jpg <볼 수 없을 줄 알았던 콜린 퍼스 '해리 하트'>
킹스맨 2 줄거리


킹스맨2는 킹스맨1의 주연급이

모두 출연한 영화입니다.


심지어 전 작품에서 죽은 줄 알았던

‘해리’마저 살아 돌아오죠.


킹스맨2는 시작과 동시에

화려한 액션이 불을 뿜습니다.


킹스맨 시험에서 떨어진 바 있던 ‘찰리’가

에그시에게 달려들며 크게 한판 붙게 됩니다.


멀린의 충고를 들으며

도로에서 싸움을 최대한 자제하던 에그시는,


공원에 들어서고 나서야

킹스맨 특제 택시의 위력을 뽐내며

추격자들을 물리치고 무사히 탈출에 성공합니다.


8.jpg <멋짐과 함께 하는 킹스맨의 무기들>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킹스맨!


하지만 이때 찰리의 기계팔이

킹스맨의 정보를 해킹하게 되고,


이에 많은 킹스맨들이 거대 범죄 세력인

골든서클의 미사일 공격을 받아

목숨을 잃게 됩니다.


간신히 목숨을 건진 에그시와 멀린은

‘킹스맨 최후의 날’ 규칙을 따르게 됩니다.


술을 비우던 에그시와 멀린은

양조장 ‘스테이츠 맨’

중요 단서가 있음을 깨닫게 되죠.


그렇게 미국 켄터키로 넘어온 킹스맨들.

하지만 스테이츠맨들도 만만치 않았으니,


오히려 그들의 에이전트인

데킬라에게 제압을 당하게 됩니다.


10.jpg <해리 하트가 살아 돌아왔다!>


화려하게 부활한 '해리 하트'


정체에 대해 데킬라가 집요하게 캐묻던 중,

살아있는해리를 발견하게 되고,


진저 에일이 아군임을 알리며

자연스레 협력 관계가 형성됩니다.


문제는 바로 해리.

해리는 스테이츠맨의 최신 기술인

‘알파젤’에 의해 목숨은 건졌으나,

기억 상실증이라는 부작용을 겪게 됩니다.


에그시와 멀린 모두 알아보지 못하고,

훈련의 충격에도 해리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한편, 스테이츠맨 역시

최후의 날 수칙을 인지하고,

킹스맨을 돕기로 하죠.


3.jpg <매력적인 악당 포피>


새로운 악당 '포피'의 등장


전 작품에서 악당이 발렌타인이었다면

이번에는 ‘포피’입니다.


최신 로봇기술을 잘 다루며

마약 거상으로 막대한 부를 뽐내는 포피.


마약을 지하 경제에서

합법적 거래로 꺼내 올리기 위해

마약에 어떤 성분을 넣어 협상에 이용합니다.


에그시는 포피를 쫓기 위해

골든서클의 일원인 찰리의 뒤를 추적합니다.


스테이츠맨의 위스키와 함께

찰리의 여자친구에게 접선하여

추적기를 심어두는데 성공하게 되죠.


그리고 여전히 나비 연구가가 되겠다고

말하고 있는 해리.


에그시는 해리를 돌릴 방법을 찾았는데,

해리가 키우던 강아지인

미스터 피클과 닮은 강아지를 선물하고

총을 갖다대며 위협을 가했습니다.


그제서야 해리는 원래의 기억을 되찾게되죠.


5.jpg <포피의 공간에는 최첨단 로봇들이 함께한다>


포피가 원하는 것은?


이야기는 다시 악당 포피에게로 넘어갑니다.

방송을 통해 자신이 유통한 마약의 위험성을

대대적으로 알리고,


이들에게 백신을 주는 대가로

마약 산업을 합법화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여기서 미국 대통령은 수긍을 하지만

사실 이것은 액션에 불과하며,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대통령은

이 약을 계기로 범법자를

죽도록 내버려두기로 결정하죠.


그러자 세상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킹스맨과 스테이츠맨 연합군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에그시와 위스키.

그리고 기억상실증에서 회복한 해리가

백신 샘플을가져오기 위해

힘을 합쳐 이탈리아로 건너갑니다.


7.jpg <스테이츠맨 '위스키'의 멋진 전기채찍 기술>


스테이츠맨 X 킹스맨


어려운 상황 속 에그시와 위스키는

백신을 무사하게 구합니다.


하지만 해리는 계속해서

나비의 환영을 보는 등 불안정한 모습이죠.


그래도 무사히 백신을 가지고

해리와의 접선 장소에 도착한 요원들.


하지만 그곳에는 많은 추격자들이

뒤를 밟고 있었고,


에그시가 총에 맞을 뻔하자

위스키가 그를 밀어 구해줍니다.

그러면서 백신이 떨어져 깨져버리고 말죠.


추격자들은 무사히 제거했지만 깨져버린 백신.

그런데 갑자기 해리가 방아쇠를 당기는데,

그 방향은 추격자가 아닌 위스키였습니다.


에그시는 해리가 정신이 불안정해서

죽였다 생각하지만,


해리는 그가 일부러 백신을 깨뜨린

스파이라고 주장하죠.


14.jpg <킹스맨과 스테이츠의 협업은 킹스맨3까지 이어진다?>


킹스맨: 골든서클, 킹스맨 1의 향수를 자극하다!


그래도 에그시는 알파젤로

그를 치료해주며 무사히 기지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드디어 포피의 본거지가

캄보디아에 있음을 알게 됩니다.


에그시, 해리, 멀린은

그 즉시 캄보디아로 떠나게 되죠.


포피의 영역에 가까워지던 에그시는

실수로 지뢰를 밟아버리고 맙니다.


이때 멀린이 냉각 스프레이를 이용해

잠시 기폭이 멈추도록 하며,

에그시를 밀치고 자신이 지뢰를 밟아버립니다.


멀린은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죽음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포피의 부하들과 자폭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에그시와 해리는

또 한 번 최첨단 무기를 선보이며

적을 차례차례 제압해 나갑니다.


18.jpg <포피의 유토피아 '포피랜드'>


그래도 해피엔딩 킹스맨2!


기계 강아지마저 제압하고,

포피에게 특수 헤로인을 주입하여


비밀번호를 알아내며

세계를 구해내는 듯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때 앞을 가로막는자가 있었으니,

바로 해리가 스파이라 생각한 위스키입니다.


위스키는 전기채찍과 총을 이용하여

해리와 에그시를 위협하지만

결국은 분쇄기에 갈려버리는 신세가 됩니다.


이후 에그시는 비밀번호를 입력하여

또 한번 세계를 위험에서 구해내게 됩니다.


15.jpg <다음 작품에서는 그럼 멀린은 없는건가요?>


킹스맨 2, 충분히 재밌었다!


전편보다 나은 속편은 없다.

시리즈영화의 속편이 전편만 못한 것을 보고

흔히 이렇게들 평가합니다.


하지만 킹스맨2는 충분히

전편의 재미를 살린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킹스맨 특유의 B급 액션과

조금은 병맛인 설정이 재미를 더했습니다.


거기에다가 킹스맨1의 가장 인상깊은 장면인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장면 역시 빠지지 않으면서,


킹스맨 팬들을 위한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액션은 더 화려해졌으며,

재미요소도 빠지지 않고 챙긴 것이

킹스맨 다운 구성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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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아쉬운 점이 남는 킹스맨 2


하지만 아쉬운 점도 눈에 띄었습니다.

먼저 예상했던대로 해리는 눈 한쪽만 맞은거라

알파젤에 의해 치료가 되어 돌아온 것인데요.


뻔하지 않은 설정이라 자신만만했던

감독님의 인터뷰에는 조금 못 미치는

설정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1.jpg <너 정말 킹스맨 맞는거니...?>


또한, 킹스맨1에서

존재감 없는 요원이었던 록시는

이번 작품에서 더 적은 비중을 자랑하며,


정말 킹스맨 요원이 맞나 싶을 정도의

의문마저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엔딩 장면에서 데킬라가 말끔한 차림으로

킹스맨 양복점에 찾아오며 끝을 내는데,


과연 킹스맨3는 어떤 매너로

또 한 번 우리를 놀라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https://youtu.be/Xr43EC9CPeM

<영상과 함께 '킹스맨 2 리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사진은 '다음 영화'를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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