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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찬규 Sep 04. 2024

식탁 위의 축제 오이 쫄면의 매력

간단하지만 특별한, 나만의 오이 쫄면 레시피

혹시 채소 중에 가장 좋아하는 채소는 무엇인가요?  오이는 제가 특히 여름에 가장 좋아하는 야채입니다. 

오이의 상쾌한 향과 아삭한 식감은 여름철 무더위를 잊게 해주죠. 오이를 싫어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 같은 오이러버에게는 오이만큼 매력적인 채소가 없습니다.

상쾌한 향과 아삭아삭한 식감이 여름 더위를 이겨내는 데 제격입니다. 오이는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수분 유지에 탁월합니다.


오이는 그 독특한 맛과 다재다능함으로 인해 우리 식탁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여름철 대표적인 오이 요리로 오이김치(오이 소박이)와 오이무침이 꼽히는데, 이 두 가지 요리는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상쾌하게 만들어줍니다.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시원한 향기는 조상들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선택한 지혜로운 식재료였음을 잘 보여줍니다.


오이김치는 새콤하고 매콤한 맛으로 우리의 입맛을 돋우고, 오이무침은 간단한 레시피로 신선한 오이의 맛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줍니다. 물론 오이를 그대로 먹어도 충분히 맛있지만,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때 오이는 그 진가를 더욱 발휘합니다. 저 역시 오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오이를 주재료로 하는 새로운 요리를 찾기 위해 종종 노력하곤 합니다.


AI (gemini) 를 이용한 오이 요리 레시피 검색 화면


인터넷에서 오이 요리를 검색해보면 정말 많은 레시피가 나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백종원의 요리 레시피를 검색해보면 다양한 오이 요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은 구글 제미나이를 이용해 오이 요리를 검색해본 적이 있는데, 오이김치와 오이무침 외에는 특별한 요리가 나오지 않더군요. 그래서 샐러드나 고깃집에서 먹는 것 외에 오이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저는 오이와 면을 활용한 쫄면 요리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이 요리는 오이의 신선함과 아삭함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포만감을 주는 저칼로리 식사로, 특히 다이어트 중인 분들에게 딱 맞는 요리입니다. 쫄깃한 면과 시원한 오이가 어우러진 이 요리는, 더운 여름날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끼가 될 것입니다.

이 쫄면 요리를 만드는 방법은 사실 간단합니다. 오이를 얇게 채썰어 면 대신 사용하고, 함께 곁들일 면으로는 칼로리가 낮고 식감이 좋은 곤약면을 선택하면 됩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양념장을 더해주면, 입맛을 돋우는 상큼한 쫄면이 완성됩니다.


만약 오이를 얇게 써는 것이 어렵거나 칼질이 익숙하지 않다면, 제가 요리 수업에서 사용했던 도구를 추천드리고 싶어요. 저도 직접 사용해보고 만족했던 제품들이니 참고해보세요. 물론 구매 전에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제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하셨던 오이 쫄면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인 가구를 위한 에코 다이닝 채식 테이블에서 받은 이 레시피를, 여러분이 쉽게 따라 하실 수 있도록 공유하려고 합니다.


따라하기 정말 쉬운 레시피입니다. 제가 이 쫄면 요리를 배우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소개했더니, 모두들 맛있게 즐기더군요. 특히나 신선한 오이의 아삭함과 곤약면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다들 입맛을 돋우는 여름철 별미로 정말 좋아했습니다.


 좌: 오이 쫄면 | 우: 애호박 파스타 완성 사진 © 박수경 선생님 제공



이 요리는 간단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넘쳐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건강한 재료들로 맛있고 상쾌한 한 끼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친구들이나 가족들과 함께 이 요리를 만들어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거예요. 직접 만들어보고 나니, 요리 과정에서 느꼈던 성취감과 완성된 음식을 함께 나누는 기쁨이 더 커졌습니다


최근 오이쫄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채식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신선한 오이의 아삭한 식감과 곤약면의 쫄깃함이 어우러져, 더운 여름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한 끼가 되었습니다. 채식은 단순히 건강을 위한 선택이 아니라, 환경을 보호하고 동물의 권리를 지키는 의미 있는 행동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작은 변화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오이쫄면 같은 간단한 채식 요리를 통해 몸도 가볍게, 마음도 뿌듯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채식을 통해 더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가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시도해 보세요!



올해 여름은 유난히 폭염이 심했고, 정말 더운 날들이 많았죠. 복날 하면 항상 떠오르는 음식이 삼계탕이지만, 저는 이번 여름에 삼계탕 대신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 버섯 들깨탕이었어요. 고소하고 깊은 맛이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버섯 들깨탕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채식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든든한 여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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