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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키미수 김 Oct 19. 2023

노소영관장 인터뷰 그후지금까지도

다시 마주 하게 된 그들의 기사입니다.

두 사람이 함께 손을 잡고 등장한 첫 공식석상 자리라고 쓰여있습니다.

“공식석상 公式席上 :  공식적으로 여러 사람과 마주하거나 모인 자리.”


파리에 루이비통 재단 뮤지엄에서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고 “One Planet, Building Brdiges To A Better Future” (하나의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리 건설) 주제로 열린 갈라 디너 행사 더구나 최회장이 호스트한 공개 행사에 그들이 함께 보인 모습입니다.

놀라웠습니다.

카를라 브루니 전 프랑스 대통령 영부인 그리고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기업인들이 참석하는 자리•한국을 대표로 행사를 주최하고•행사의 호스트로서 한 기업의 수장으로서 마주하는 자리•그 모든 사람들에게 같이 동행한 그 사람을 어떻게 소개를 할까요?


글쎄?! 소셜 미디어에 이어서 왜 이렇게 까지 이런 행보를 해야 할까? 아니 하는 걸까?

그 여자 사람이 하고자• 보이고자 하는 것은?

그들이 바라고자 얻고자 하는 것들이 무엇일까?

무슨 개념을 가지고 어떤 신념을 지니고 있을까?

이런 행동으로서 보여지는 인간의 도덕성이 바닥에 떨어진 세상을  확인시키는 것 같은 생각을 느끼게 합니다.


만약에 노 관장의 부친께서 살아계셨다면…

만약에 최 회장의 모친께서 살아계셨다면…

그들은 여전히 지금까지의 행보를 지향했을 수 있었을까요?

계속되는 법정 과정의 다툼으로 노소영 관장의 삶이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의 이유를  꼽는다면 노소영 관장의 위치에 있는 사람도 이런 상황을 접하고• 정당하지 않은  판결의 대가를 받고 있는 현실에서•대한민국의 평범한 여자들이 결혼한 가정에서 이런 상황이 생길 시에 법적인 입지• 법적인 보호를 어떻게 받게 되는지•어느 정도인지 명시해 주는 것•알려주는 것 같아 마음이 슬프기도 씁쓸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바뀌고  시대가 달라졌다고 하지만  불륜이라는 주홍글씨로 쓰여진 삶에 조용히 살아도 부정적인 표현밖에 할 수가 없는데 이렇게 대중들 앞에서의 행동은 그냥 그들만의 세상에서 사는 듯함 인것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합니다.

이혼소송이 끝나지도 않은 현실에서…

인간으로서 세상을 살면서 부끄러움을 모르는 그들은…

그 부끄러움을 아는 인간들에게 전가하는 몫이라는 것을…


다시 적습니다.

한국의 참담했던 역사에 한 부분을 기억나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실과 바늘과 같이 나누려 해도 나눌 수 없는 관계 그녀의 아버지가 떠오릅니다. 하지만 오늘 쓰는 나의 메모는 한 인간의 상황으로서•한 엄마로서•한 아내로서•한 여자로서 • 공평한 판결을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번 노소영 관장 재판의 사례로 앞으로 남은 재판이 공평하고 정당한 판결로 인해서 정당한 대가를 받는•좋은 판례로 한국에 길이 남겨지기를 한 한국인으로 바랍니다.

앞으로 다가올 11월 9일 노소영 관장과 최 회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재판에 정당한 결과가 보여지기를•볼수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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