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rPods Max는 갖고싶지만 가격때문에 망설여져요.
AirPods Max는 착용한 채로 instagram에 사진을 올리면 정말 힙해보인다. 실제로 많은 아이돌이나 인플루언서들이 착샷을 업로드 했기에 한때 AirPods Max를 착용한채로 거리를 활보하는 사람들도 꽤나 있었다. 그러나 글을 쓰는 지금 시점에서 번화가를 돌아다녀보면 AirPods Max를 착용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보기가 힘들어졌다. 이는 분명 인과관계가 있다. 지금부터 필자가 느껴본 AirPods Max의 장단점에 대해 구매를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가감없이 표현해보겠다.
장점
- 겨울 혹한기 시즌에 귀마개 대용으로 쓰기에 적합하다.
- 자택이 시원하다면 HomePod 대용으로 쓰기에도 좋다.
- Apple TV 4K와 궁합이 정말 좋고 AirPods Pro를 착용할때보다 공간음향에 대한 사용자경험이 더 좋다.
- AirPods Pro 낀 사람들도 쫒아다니늬 대순진리회 씹새끼들이 "도를 아십니까?"하기를 포기할 확률이 급상승한다.
단점
-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일본 간사이 지역의 경우 겨울 외에는 착용이 곤란하다.
- 기기가 비정상적으로 무겁다. 마치 Apple이 소비자에게 이 무게를 강요하는듯이 느껴진다.
- 귀의 체열이 빠져나갈 곳이 없다. 태음인 체질을 보유한 착용하기에 너무 가혹하다.
- 솔직히 다른 40~50만원대 타사 헤드폰 음질이 더 좋다.
SideTrack : 저는 이 AirPods Max 제품을 끝으로 AirPods 라인업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보다 전에 사용한 좌우 소리 밸런스 안맞는 AirPods 1세대의 경험이 최악이었거든요. 두번 연속 배신을 당해서인지 지금은 Beats 라인업을 사용합니다. 같은 Apple 산하 브랜드인 Beats가 AirPods보다 더 큰 만족감을 선사하는지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Beats도 현재 iOS의 Find My App에 잘 등재되어 있고 2025년 봄부터는 위치찾기까지 지원되겠죠. AirPods Max가 조금더 가벼워진 차세대 제품을 내놓을때까지 다시는 되돌아가진 않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