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렸지만 왠지 따뜻했던 하원길
어린이집에서 애플이를 픽업하던 어느 비 오던 날,
빗방울들이 춤을 추었다.
얼굴에 닿는 공기는 차가웠지만 왠지 아기가 기댄 내 등은 따뜻했던 순간.
아기를 키우면서
잊지 못할 순간들이 늘어난다.
:)
P.S
종종 아기가 추울까 봐 걱정하는 분들이 계셔서 여기에 부연설명을 쓰자면
어린이집에서 저희 집까지 자전거로 5분 거리라서
아기가 자전거 위에 앉아있는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답니다.
그리고 아기는 옷을 몇겹으로 따뜻하게 입혀서 추위는 걱정 안 하셔도 괜찮아요.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