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사월 Aug 20. 2022

아직 '영화'가 되지 못한 이야기를 상영합니다.

단편 시나리오집 <언더 더 테이블> 텀블벅 펀딩 시작합니다.


아직 '영화'가 되지 못한 이야기를 상영합니다.



"영화로 제작되지 못한 그 많던 시나리오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라는 물음에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습니다.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무렵, 매일 정해진 시간에 책상 앞에 앉아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코로나 19가 정점에 달했다는 뉴스 기사와 도쿄 올림픽의 뜨거운 함성소리, 그리고 어느새 다시 찾아온 무더운 여름을 맞이하며 한 편의 장편 시나리오와 한 편의 단편 시나리오를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나리오가 완성되면서부터 또다른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이 시나리오로 어떠한 관문을 통해야 하는 것일까. 만약 영화로 제작되지 못한다면 나의 이야기는 영영 사라져버리고 마는 것일까. 영화로 제작되지 못한 그 많은 시나리오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여러가지 물음 속에 제가 찾은 해법은, 
다양한 사람들에게 내 이야기를 '직접' 전달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작은 책 속에 저만의 아주 작은 시나리오 극장을 만들어 내는 것! 
그리하여 시작된 프로젝트_

"아직 '영화'가 되지 못한 이야기를 상영합니다."


대중 영화를 즐겨 보시는 관객분들, 독립영화를 비롯해 다양한 영화를 사랑하는 시네필, 영화와 드라마는 즐겨보지만 시나리오가 무엇인지 생소하신 분들께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는 단편 시나리오집입니다. 더불어 두 편의 단편, 장편 시나리오 모두 여성의 삶을 그려낸 여성 서사 중심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 속에 보편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여성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시각과 관점으로 만들어낸 다채로운 여성의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사랑해주시는 관객분들께 기꺼이 추천드리고 싶은 시나리오집입니다.




두번째 이야기, 
단편 시나리오집 <언더 더 테이블>



시놉시스

여고를 졸업 한 후, 십 년 만에 다시 만난 진영(여, 29세)이서(여, 29세). 십 년이라는 공백의 시간의 어색함도 잠시, 시시콜콜한 일상과 고민을 공유하며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진다. 하지만 지난 과거의 이야기를 꺼내놓는 이서의 말에 진영은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고, 그동안 잊고 지냈던 과거의 사건이 다시금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장르 

심리 드라마


러닝타임 

50 ~ 60p(예상) / 20 ~ 25분 내외


판형

120 X 165mm


영화 속 대사 한 줄

"그 날 밤에 갑자기 네가 생각이 나는 거야."



 | 내지 구성 - 예고편 | 


극장에 도착해 미리 예매 해둔 영화 입장권을 찾으면 상영관으로 안내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그리고 영화가 시작되기 전 조용히 암전되는 그 떨리는 순간을 시나리오집 속에 고스란히 담아보았습니다. 암전이 끝나고 영화가 시작되면 영화 속 이야기를 오롯이 즐겨주시길 바랍니다. 



https://link.tumblbug.com/2jHqRpQmCsb


텀블벅에 대한 보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의 링크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