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데 감동적이고 지적인데 시트콤 같은 책
결혼은 없었던 일로 하기엔 매우 번거로운 제도다. 작가 이만교는 결혼은 '미친 짓'이라고 했던가? 나는 결혼이 미친 짓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내가 '미친놈'과 결혼했을 뿐이다. - 프롤로그
'그때까지만 해도 제정신이었구나!
그는 선천적 비정상은 아닌 것이다. 다행이다. - 선천적 비정상은 아니었어!
에두아르는 나를 짜증 나게 만드는 전형적인 유형의 인간이다. 불쌍해서 외면할 수 없는 인간 - 책 구매 금지령을 해제합니다.
에두아르가 '머리가 좋다'는 말에 민감한 것은 천재들 사이에서 느꼈던 열등감 때문인 것 같다. (중략) 에두아르는 천재들 사이에서 상대적 열등감을 느끼면서 그들과 동등해지기 위해 책을 읽기 시작했고, 그러는 사이 책 읽기는 습관이 되어버린 것 같다.
- 미친 책벌레가 된 이유
호담의 동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