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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roman Sep 08. 2019

태풍전오(190906)

LTNS

태풍 '링링'보다 강했던 열띤 토론의 후폭풍,

오랫만에 옥상을 찾아 하늘을 바라보았고


각종 비행기, 전투기, 헬리콥터 등이 저공비행하는 회사 옥상에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자유로워 보이는 저 비행 물체들도 사실은

가야할 길이 항상 정해져있고, 어느 날은 다른 길로 가고 싶지만 쉽게 가지 못할 거라는 사실.


마치 '내가 속한 조직, 회사와 저 비행기가 다른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생각과 의문이 들었지만 여느 때와 마찬가지인 결론을 내린다. 


-오랫만에 찾아온 오늘의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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