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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proman Feb 12. 2020

200212

이봐, 해봤어?



눈을 뜨니 새벽 04시 30분.

여느 날 같았다면 핸드폰을 뒤집고 알람을 한번 더 체크하고 잠을 자려고 노력했겠지만


오늘은 그렇지 못했다. 아니 안 했다.

요새 회사에서의 업무적인, 관계적인, 복잡 미묘한 생각들이 떠오르다가 잠을 포기한 것이다.


그리고 한편으론 나만의 프로젝트 중 '창' 카테고리,

즉 사업이 급 나의 머릿속을 채우기 시작했고 여러 가지 대안이 떠올랐다.


'상상 속의 미래'가 내 머릿속을  꿈인지 생각인지 정말 모르겠는 상황으로 스쳐 지나갔고

벌떡 일어나 샤워를 하고 출근을 했다. 아니 회사 내 나만의 공간에서 글을 쓰고 있다.


요새 CashFlow 게임의 쳇바퀴를 벗어나기 위한 마지막 방안을 계속 고민 중이다.

고민 중... 생각 중... 의 연속이었고

누가 이걸로 돈 많이 벌었대, 누가 이거 해서 대박 났대, 여기서 끝이었다. 움직이지 않았다.

쳇바퀴만 계속 도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 정말 쳇바퀴를 벗어날 준비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일단 움직이자.

내가 정말 행복하고, 내가 주인이고, 생산성&경제성까지 겸비한 대단하고도 대단하지 않은 걸 목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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